(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곰산밀영에서 국내당조직을 확대강화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지 70돐이 된다.
193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일제는 전국도처에 폭압기구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조선인민에 대한 《황민화》정책실현을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러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주석께서는 주체26(1937)년 5월 26일 국내당공작위원회 제2차회의를 소집하시고 《국내당조직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석께서는 회의에서 국내당공작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고 국내에서의 당조직건설사업과 혁명운동에 대한 지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당조직건설에서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국내에서 분산적으로 활동하고있던 혁명가들을 당조직을 비롯한 혁명조직에 묶어세워 조직적으로 결속하고 당조직을 급속히 확대하며 혁명조직들에 대한 지도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수행방도를 밝혀주시였다.
회의에서 제시된 방침에 따라 국내의 넓은 지역에서는 조국광복회조직들이 확대강화되고 기층당조직들이 수많이 조직되여 대중속에 뿌리박게 되였으며 전국적범위에서 당창건준비사업이 더욱 활발히 벌어졌다.
회의는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에로의 진출을 위한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고 당조직건설과 조선혁명을 가일층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하나의 뚜렷한 리정표로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