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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이 동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흥주청년2호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선군시대의 창조물로 거창하게 일떠선 발전소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전력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언제와 대인공호수로 전변된 저수지, 기운차게 돌아가며 꽝꽝 전기를 쏟아내는 발전기실과 배전실을 보시면서 건설자들이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시안의 청년돌격대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락관주의정신을 안고 만난시련을 과감히 뚫고 헤치며 발전소를 일떠세운것은 대단한 성과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강계시민들이 자력으로 건설한 흥주청년2호발전소는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연길폭탄의 력사를 배우며 성장해온 우리 인민만이 창조할수 있는 자력갱생의 산물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자력갱생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이 땅에 사회주의경제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에서는 최근년간 흥주청년1호, 2호발전소를 비롯한 큰 발전소들과 중소형발전소들을 도처에 건설하고 그 리용률을 높임으로써 도의 전력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하시면서 자강도에 펼쳐진 이 자랑찬 현실은 대규모의 수력발전소들과 함께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흥주청년3호발전소건설까지 끝내면 장자강의 풍부한 물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많은 전력을 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건설중에 있는 발전소를 빨리 완공하는것과 함께 이미 건설된 발전소들의 효률을 부단히 높이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포도술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술개건된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면서 설비상태와 생산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어놓고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고있을뿐아니라 생산문화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로동계급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질좋은 포도술을 많이 생산하여 도내 로동계급을 비롯한 인민들에게 공급하고있는데 대해 기뻐하시면서 그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광범히 벌리고 자체의 지방원료에 기초한 생산체계를 세운 결과 기업관리에서 실리주의원칙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경험은 과학기술이자 생산이고 생산이자 과학기술이라는것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당성, 인민성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인민들에게 질좋은 포도술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사업에 항상 머리를 써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강계오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공장의 외부와 내부를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관리운영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만년대계의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강계오리공장은 설계도 잘되고 건축물의 질도 높다고 하시면서 건설자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마다에 욱실거리는 살찐 오리들을 보시고 이제는 강계시민들에게 닭고기와 함께 오리고기도 많이 먹일수 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생산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 바쳐가고있는 공장종업원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리는 기르기도 쉽고 빨리 자라기때문에 경제적효과성이 매우 높다고 하시면서 오리치기를 광범히 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리공장의 생산을 급격히 늘이기 위하여서는 과학적인 육종체계를 세워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우량품종들을 많이 얻어내고 먹이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우며 사양관리를 과학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관리운영에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의 여러곳에 꾸려진 축산기지들의 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됨으로써 도내 인민들이 그 덕을 크게 보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이미 건설된 닭공장, 오리공장들의 생산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키는 한편 현대적인 축산기지들을 더 많이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현지지도기간 선군8경의 하나인 강계시의 야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불야성을 이룬 장자강량안의 희한한 전경과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 정겹게 울려퍼지는 전기화된 살림집들, 즐비하게 일떠선 선군시대의 창조물들을 보시고 북방의 산간도시 강계시가 락원의 도시로 변모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자강도인민들은 제 힘으로 도시와 마을을 행복이 넘쳐나는 무릉도원으로 꾸리였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수호전의 영예로운 승리자들인 도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헌신성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혁명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자강도에서는 날에 날마다 눈부신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강계정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며 백두의 넋을 이어받은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의 발현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강계시를 비롯한 자강도의 근로자들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계속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