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쓰디쓴 참패를 면치 못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엄연한 력사적진실을 외곡, 부정하고 인륜량심과 정의를 모독, 우롱하는 파렴치한 행위는 만사람의 격분을 불러일으키기마련이며 그러한 철면피한들은 국제사회계의 저주와 조소의 대상으로 되는 법이다. 과거의 어지러운 침략력사를 비단보자기로 감싸고 정당화하면서 그와 한사코 결별하려 하지 않는 일본반동들이 바로 그런 처지에 몰려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다. 얼마전 영국 런던종합대학의 한 교수가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아시아나라들의 《경제성장의 기초》로 되였다는 일본반동들의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반박하는 연구론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객관적인 사실자료들과 수자들을 인용하여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아시아나라들의 《경제성장의 기초》로 되였다고 주장하는 일본반동들의 궤변이 너절한 기만선전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론박할 여지없이 증명하였다. 교수는 조선사람들의 키가 1920년대부터 작아지다가 1950년대 후반기부터 다시 커지기 시작한 사실 역시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강점정책의 《유익》설이 한갖 기만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의 연구론문은 과거 일제의 아시아침략사를 정당화하다 못해 그것을 그 무슨 《경제성장의 기초》로까지 미화분식하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철면피성을 폭로하는 고발장으로 되였다. 일본은 또다시 세계면전에서 망신을 당하였다. 이것은 응당한 일이다.
일제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을 무력으로 침략하고 치떨리는 반인륜적행위를 감행하였으며 날강도적인 경제략탈을 일삼았다는것은 엄연한 력사적사실이다. 아시아인민들은 전후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제가 감행한 범죄행위에 대해 잊지 않고 치를 떨고있다. 일제는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불법강점하고 40여년간에 걸쳐 조선인민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으며 지하자원으로부터 산림자원, 문화재, 가축, 지어는 숟가락에 이르기까지 략탈할수 있는 모든것을 깡그리 빼앗아갔다. 일제의 아시아침략사는 그들이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야만의 무리, 극악한 략탈자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아시아침략사를 미화분식하고 그것이 《유익》하였다느니, 《경제성장의 기초》로 되였다느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은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의 극치이며 아시아인민들과 세계량심에 대한 우롱, 기만이다. 그래 일본당국자들에게는 피비린내나는 살륙과 파괴가 《유익한것》으로 되고 경제적략탈과 착취가 《경제성장의 기초》로 인식된단 말인가. 군국주의력사관, 침략의식에 푹 절어있는 일본반동들만이 할수 있는 궤변중의 궤변이다. 이것은 일제의 침략과 략탈로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인민들의 아픈 가슴에 또다시 칼질하는 이중, 삼중의 범죄행위이다.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가장 공정한 재판관은 아시아인민들이다. 그들은 일제의 침략과 전쟁범죄의 직접적체험자, 피해자로서 누구보다도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해 잘 알고있다. 일본반동들에게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고 범죄적과거와 결별하려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처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지배를 극구 정당화해나서는 파렴치하고 오만무례한 행위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할것이다.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력사위조행위는 그들이 아시아재침을 꿈꾸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일제의 식민지지배나 침략전쟁에 대한 태도는 단순한 력사해석의 문제나 학술상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일본이 과거의 죄과를 인정하는가 안하는가, 침략력사를 반성하고 청산할 의지가 있는가 없는가, 범죄적과거와 결별하려 하는가 아니면 그것을 재현하려 하는가를 검증하는 예민한 정치적문제이다. 오늘 일본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력사외곡행위와 군국주의사상고취, 전쟁헌법조작책동은 일본반동들이 패망의 복수심을 안고 아시아재침의 길에 나서려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력사는 절대로 외곡할수도, 덮어버릴수도 없다.
아베반동세력이 일제의 과거범죄를 미화분식하고 저들의 군국주의책동을 정당화해보려고 오그랑수를 쓰면쓸수록 국제사회계의 더 큰 규탄과 조소를 받는것은 물론 쓰디쓴 참패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며 진리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