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작성을 위한 개요를 책정발표하였다.
일본반동들은 개요에 《자위대》가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주동이 되여 적극 참가할것이라는것을 쪼아박았다.
일본이 군사정책에 관한 계획을 발표한것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개요는 그 내용에 있어서 그리고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된후 처음으로 나온것으로 하여 그저 스쳐보낼수 없는 매우 위험한것이다.
《방위백서》작성을 위한 개요는 해외팽창을 추구하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행동을 보다 적극화하기 위한 군사작전설계도이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시기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 《해외파병법》, 《주변유사시법》, 《테로대책특별조치법》 등을 채택, 발효시켜 《자위대》가 해외에서 무력행사를 동반한 군사행동에 참가하는것을 합법화하였다. 또한《자위대》의 해외활동범위를 1970년대에 설정한 1,000mile로부터 인디아양과 련결되는 2,000mile로 확대하였다. 특히 《9.11사건》이후 미국주도하의 《반테로전》에 대한 《병참지원》을 떠들면서 해외파병을 본격화하였다.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이 모든 행위는 《유엔평화유지활동》과 《국제적공헌》의 간판밑에 강행되였다.《국제적공헌》의 미명하에 벌어진 전쟁터들에서 《자위대》의 《실력》이 배양되였으며 본토에서 생산된 무기들의 성능이 검사되였다.
결국 일본의 《국제적공헌》이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복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번에 《방위백서》작성을 위한 개요에서 형식상 표방해오던 《공헌》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였다.
일본《자위대》가 《유엔평화유지활동》에서 주동의 지위에 확고히 서서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나라와 지역을 대상으로 미국과 공동으로 군사작전을 공공연히 벌릴수 있게한데 《방위백서》작성을 위한 개요의 엄중성이 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개요에서 우리의 미싸일발사 등을 걸고일본으로 향하는 탄도미싸일을 요격하는 미싸일방위체계를 빠른 시기에 정비하기로 한것이다.
일본이 우리의 미싸일 《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그들의 불순한 정치군사적목적과 관련된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있으며 그것을 미국과의 공동군사작전으로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방위백서》작성을 위한 개요가 우리 나라를 겨냥한 재침화살이며 아시아와 국제무대를 군사적공격목표로 한 침략교리임을 실증해준다.
오늘 일본의 해외팽창은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으로 표현되는 위험천만한움직임으로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오고있다.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의 길에 나서려 하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은 재침의 길이 곧 참패와 자멸의 길임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