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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태를 드러낸 반상기
(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봉사망들이나 가정들에 가면 류달리 음식맛을 돋구어주는 반상기를 볼수있다.

밥사발과 국사발, 접시와 보시기 그리고 수저 등 격식을 갖추어 밥상 하나를 차리게 만든 그릇일식인 반상기는 조선민족의 높은 문화수준을 보여주고있다.

섬세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쟁첩의 수에 따라 3첩반상기, 5첩반상기, 7첩반상기 등으로 나누는 반상기를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여왔다.

그러나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후과로 말미암아 민족의 생활풍습과 정서가 깃든 반상기는 점차 흔적을 감추게 되였다.

세월의 흐름속에 그 이름마저 없어졌던 반상기는 민속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다시 세상에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주체72(1983)년 10월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신 그이께서는 옛날에 반상기라는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볼수가 없다고 하시며 우리 인민이 좋아하는 반상기를 발굴해서 시범적으로 잘 만들어보라고 말씀하시였다.

반상기견본품이 다 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에는 바쁘신속에서도 수십가지가 넘는 그릇일식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그 질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사랑속에 자기의 모습을 되찾은 반상기는 그후 인민들의 기호에 맞게 공예적가치를 가진 여러가지 형태로 더욱 발전하게 되였다.

오늘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한 봉사망들에서 특색있게 만들어진 반상기에 오른 갖가지 민속료리를 마주한 근로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우수한 민속전통을 적극 찾아 빛내여주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뜨겁게 어리여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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