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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전 평양지부대표 6.15 7돐 기자회견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조일민은 1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유훈을 실현하여 우리 민족에게 통일조국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확고한 의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민족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되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정이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 그이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을 한결같이 흠모하고 따르려는 남녘겨레의 민심에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은 온 민족이 굳게 손잡고 나가는 6.15시대를 되돌려세워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대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는 오늘도 이남땅을 강점하고 민중에게 참을수 없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있으며 북침전쟁책동을 계속 추구하면서 군사파쑈독재의 잔당들을 규합하고 배후조종하여 친미《정권》을 조작하려고 꾀하고있다.

파쑈독재의 암흑기, 반북대결의 랭전시대를 재현시키려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한나라당》과 같은 친미보수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6.15공동선언도 조국통일도 실현될수 없다.

력사와 쓰라린 체험을 통하여 미제의 침략적정체와 《한나라당》의 파쑈적이며 반통일적인 기질을 똑똑히 알고있는 이남의 애국민중은 오늘 반미반보수대련합의 구호밑에 외세를 몰아내고 친미보수세력의 재집권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고있다.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민족은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통일된 강산에서 선군태양을 높이 모시고 행복하게 살 영광의 그날을 반드시 맞이하게 될것이다.

이남의 전위투사들과 각계층 애국민중은 6.15통일시대의 대문을 열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신 끝없는 민족적긍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높이 자주통일행진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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