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발표 7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축전개막식이 14일 대성산의 남문앞에서 진행되였다.

통일기를 앞세우고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이 개막식장에 입장하자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조국통일구호들을 부르며 그들을 뜨겁게 환영하였다.

개막식에는 안경호를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대표단, 위원장 백락청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대표단, 공동위원장 곽동의, 문동환을 단장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대표단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는 통일기 게양의식이 있었다.

안경호는 개막연설에서 이번 축전은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해나가려는 겨레의 드팀없는 통일의지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하나로 뭉친 민족의 단합된 위력을 내외에 뚜렷이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와 남측위원회 명예위원장 리지관, 공동위원장문동환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개막식은 《민족대단결가》 주악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북, 남, 해외측위원회 대표단성원들은 동평양대극장에서 만수대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날 저녁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축전에 참가하고있는 남측과 해외측대표단을 위하여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차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