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6.15북남공동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14일 모스크바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여기에는 로씨야고통련 위원장 최봉길을 비롯한 일군들과 동포들,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기념모임에서 연설자들은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00년 6월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6.15북남공동선언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은 《우리 민족끼리》라고 하면서 그들은 공동선언이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로씨야에서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이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사진전시회가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