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평안남도 강서군 수산리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학살한 98구의 애국자들과 주민들의 유해가 또다시 발굴되였다.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밤창고자리와 닥메골에서 진행된 유해발굴사업에서 땅을 파기 시작해서 얼마 안되여 처참하게 죽은 사람들의 유골들과 유물들, 살인자들이 사용한 흉기들이 나왔다.
그속에는 불에 타다남은 머리채, 신발을 신은채 잘리운 발, 곡괭이와 삽날, 망치와 쇠몽둥이에 맞아 갈라지고 부스러진 두개골들과 팔다리뼈들, 머리와 다리를 잘리운 몸뚱이들, 총알이 그대로 박혀있는 뼈들이 있었다. 유해가운데는 아이를 안거나 업은 상태의것도 있다.
학살된 사람들의 유골들과 함께 탄피들과 총알들, 가래삽과 각종 대못들, 쇠꼬챙이와 쇠몽둥이, 포승끈으로 리용한 쇠사슬과 철사들, 눈알을 파내는데 사용한 유리쪼각들과 피에 절은 돌들도 나왔다.
조선에서 수산리는 황해남도 신천과 함께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고발하는 원한의 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수산면(당시)에서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천여명의 애국자들과 무고한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이곳을 찾는 조선인민은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치를 떨며 복수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유해발굴사업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