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25일 지방순회공연중에 있는 로씨야 엠.예.뺘뜨니쯔끼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김정일동지를 극장에서 합창단 단장이며 지배인인 알렉싼드라 뻬르먀꼬바가 영접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합창단예술인들이 우리 나라 방문기간 중앙과 지방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시고 손님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부부장 박경선과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 리명수, 중장 정태근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합창단은 남성무반주합창 《일리야 무로메쯔장수에 대한 민요찬가》, 녀성합창 《산정의 참나무》, 남성독창과 합창 《우리 집 정원을 지나》, 혼성합창 《아름다운 바다, 성스런 바이깔》, 기악 《휘파람을 불며》, 무용 《신바람나는 륜무》, 혼성합창과 무용 《우리 까쨔에게》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합창단예술인들은 공연을 통하여 로씨야인민의 조국애와 전통적인 풍습, 생활감정을 높은 예술적기교로 생동하게 잘 보여주었다.

로씨야민요들을 여러가지 형식의 노래와 춤, 기악들로 재치있게 형상한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예술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하시고 인사를 전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