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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91)
   명철한 판단

(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39(1950)년 11월 중순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인민군부대의 한 지휘관을 부르시여 놈들의 총공격전을 총반격전으로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새로운 작전적임무를 주시였다.

흥분을 안고 총반격전개시날자를 알고싶어하는 그의 물음에 주석께서는 그날은 적들이 공격을 개시하는 날이라고 하시며 정확한 날자를 알려주시였다.

작전승패의 열쇠라고 할수 있는 작전날자까지 딱 찍어 알려주시는 그이의 확신에 찬 말씀에 그는 천백배의 힘이 솟구치는것을 느끼였다.

며칠이 지난 어느날 주석께서 예견하신대로 적들은 《크리스마스총공격》을 개시하였다.

그 다음날 주석의 명령에 따라 총반격전에 진입한 인민군용사들은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였다.

멋모르고 정신없이 공격전에 나섰던 적들은 만신창이 되였으며 《크리스마스총공격》은 불과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총퇴각전》으로 뒤번져졌다.

그 정황을 목격한 서방의 한 기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미군의 총공격이 한창 고조에 이르렀을 때에 단행된 총반격전은 권투명수가 링에 부딪쳤다가 튕겨나오는 상대를 강타로 맞받아쳐서 꺼꾸러뜨리는것과 같은 효과를 노린 묘한 전술이였다. 그것은 그대로 완전한 성공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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