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로공동선언발표 7돐에 즈음하여 주조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왈레리 쑤히닌이 19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외무상 박의춘 등이 초대되였다.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왈레리 쑤히닌은 연설에서 7년전 최고위급에서 조인된 로조공동선언은 쌍무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었다고 하면서 두 나라 령도자들의 평양상봉과 그후 두차례의 상봉을 통하여 로조관계에서는 많은 전진이 이룩되였다고 말하였다.

박의춘은 연설에서 7년전 평양에서 조로공동선언이 발표된것은 새 세기에 조로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사변으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로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두 나라가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며 국제무대들에서 호상협력과 지지를 강화해나가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