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1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당국의 악랄한 총련탄압책동을 규탄하였다.

성명은 최근 아베일당이 총련중앙회관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강제경매까지 강행하려고 날뛰고있는것은 총련과 재일조선인활동을 말살하려는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도발행위라고 단죄하였다.

일본당국의 이러한 횡포는 지난 세기 일제가 재일조선인들을 비롯한 전체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력사적죄악에 대한 국제법적책임을 회피하는 행위이며 공화국의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용납못할 범죄라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일본당국의 터무니없는 탄압책동은 반공화국, 반총련, 반조선인소동을 통하여 일본국내의 강경보수세력들을 집결시킴으로써 7월말에 있게 될 참의원선거에서 집권안정을 추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일본당국은 반총련탄압책동이 조일평양선언의 실현과 6자회담진전에 엄중한 후과를 끼치게 된다는것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이로 하여 얻을것은 국제사회의 규탄과 고립뿐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