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모스크바시고통련 위원장 로영진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규탄하여 6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20일부터 31일까지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단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할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단죄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이런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한사코 벌리려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고 담화는 까밝혔다.
담화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책동으로 8.15통일행사를 파탄시키고 온 겨레의 끓어오르는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은데 대해 마땅히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해외동포들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제아무리 발광한다해도 선군으로 뭉쳐진 조선인민의 위력앞에 무릎꿇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며 통일애국운동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담화는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