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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비로 인한 피해 확대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7일부터 련일 내리고있는 무더기비와 비바람에 의하여 농업, 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주민들의 생활에서 피해가 확대되고있다.

평양시와 황해남도, 황해북도, 평안남도, 강원도, 함경남도들에서 매일 큰비가 쏟아져내려 살림집과 공공건물, 철길, 도로, 다리, 제방, 양수장 등이 파괴되고 전력, 통신망이 끊어졌으며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대동강, 보통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반월도, 두루섬과 보통강, 선교 등 여러 지구들이 물에 잠겨 교통이 마비되고 농경지들이 침수되는 등 수도에서도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다.

황해남도에서는 갑자기 들이닥친 무더기비와 비바람으로 농경지들이 피해를 입어 농업생산이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였으며 살림집과 공공건물들, 철길, 도로, 다리, 제방, 전력, 통신망이 파괴되면서 많은 물질적손실이 났다.

은천군에서는 지난 11일에만도 0시부터 2시까지 152㎜의 비가 억수로 내린것을 비롯하여 무더기비로 1,000여동의 살림집이 파괴되고 5,000여정보의 논이 완전히 침수되여 수확을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재령, 은률, 안악, 삼천군을 비롯한 군들에서도 큰 피해가 있었다.

신계, 곡산, 신평, 서흥군들에서 무더기비로 하여 침수, 매몰된 논밭들이 늘어나고 자동차운행이 중단되는 등 황해북도에서도 피해가 더욱 커지고있다.

평안남도에서는 대동강류역의 군들에서 큰 재난을 입었다.

개천시, 북창, 맹산, 온천, 성천군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수만정보에 달하는 부침땅이 침수되고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파괴되였으며 수백개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이 중지되였다.

특히 많은 탄광들에서 갱들이 침수되여 석탄생산을 할수 없게 되였으며 교통운수부문에서도 피해가 막심하다.

회양, 세포군을 비롯한 강원도의 여러 지역과 정평, 금야군 등 함경남도에서도 커다란 피해를 받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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