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큰물피해후과를 가시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적십자구호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에서는 긴급구호그루빠를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하고 각도 적십자지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긴급구호물자공급사업을 현지에서 도와주고있다.
함경남도 적십자지부에서는 큰물피해가 심한 정평군, 금야군, 고원군을 비롯한 여러곳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도안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떨쳐나서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도안의 수많은 주민들과 2,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사업에 참가하였다.
강원도 적십자지부에서는 혹심하게 피해를 입은 회양군, 금강군, 이천군 등의 주민들에게 재난대처창고에 비축하였던 천막과 모포, 부엌세간을 비롯한 수많은 긴급구호물자들을 넘겨주었다.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황해남도 적십자지부들에서도 피해지역의 여러곳에 구급처치초소들을 설치하고 부상당한 주민들과 물오염에 의하여 고통을 겪는 주민들에 대한 구급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있다.
적십자회에서는 주조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련맹대표단 성원들과 협력하여 협조물자들이 피해주민들에게 제때에 가닿도록 수송조직과 분배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해주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