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이 벌리고있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을 노린 도발적인 불장난이며 뿌리깊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발로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족은 이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적대시정책이며 침략정책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감행되고있는 도발적인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소동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침략정책이 달라지지 않았으며 미국은 대화의 막뒤에서 여전히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시도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화해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미국의 군사적대결시도는 실로 시대착오적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대결과 긴장을 조성하는 미국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은 그들자체에도 리롭지 못하다.

지금처럼 미국이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군사적대결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조건에서는 회담에서 아무리 좋은 결과물이 나와도 그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군사적대결기도를 버리고 대화와 평화의 립장으로 돌아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