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47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24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김영남, 김영일, 김영춘, 김격식, 리용무, 김일철, 최태복, 양형섭, 김기남, 최영림과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당, 무력,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로력혁신자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대장 김격식은 대회에서 한 경축보고에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 류경수 제105땅크사단을 몸소 찾으신것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당사업과 함께 군대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인민군대를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면서 선군정치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전군주체사상화를 군건설의 총적과업으로 내세우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모든 군인들을 혁명적수령관이 투철한 열렬한 혁명투사로, 주체의 혁명사상과 일당백의 전투력을 소유한 무적의 용사로 준비시키며 전군간부화, 전군현대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심으로써 우리 혁명무력을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단매에 짓부셔버릴수 있는 불패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사에서 지난세기 90년대는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이께서는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과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선군의 원리를 정립하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선군혁명위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의 군사진지를 강화하는것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자위적국방력의 핵심인 인민군대를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선군장정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 전군에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고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든 장병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며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고 우리의 국방공업을 현대적이고 강위력한 국방공업으로 발전시키며 전군현대화와 전민무장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전인민적, 전국가적방위체계를 더욱 튼튼히 다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이의 선군혁명령도, 선군정치는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력사적인 대변혁을 가져왔다.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의 위대한 생활력은 경제문화건설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뚜렷이 과시되였다.
인민군대는 인민경제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맡아 로력적위훈을 떨치며 돌파구를 열어나갔으며 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강계정신을 창조하고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를 지펴올려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놓고 경제문화건설의 새로운 앙양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였다.
나라의 주요 공장, 기업소들이 개건되고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현대적공장들이 수많이 일떠섰으며 대규모수력발전소와 중소형수력발전소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나라의 동력기지가 더욱 강화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웅대한 자연개조구상관철에 한결같이 떨쳐나 대규모토지정리와 국토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조국의 면모를 더욱 아름답게 일신시키고 첨단과학과 문화예술을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의 슬기와 선군시대의 높은 문명을 과시하는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우리 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마련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에서 력사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으며 우리 혁명의 국제적련대성이 더욱 강화되고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영향력은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일심전력을 다해 더 잘 모시고 받들어나가는것은 주체위업완성의 결정적담보이라고 하면서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사상과 령도를 확고한 지침으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혁명과 건설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총대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선군조선의 위대한 력사와 영광스러운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려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분렬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자주통일위업수행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오늘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의연히 긴장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압박질식시키기 위한 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만일 미국이 핵문제를 구실로 앞으로도 계속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며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대규모전쟁연습과 방대한 무력증강책동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미국의 핵공격과 선제타격에 대비한 응당한 수준의 대응타격수단을 더욱 완비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