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원칙과 리념을 견결히 고수하며 이 운동에 충실하는것을 대외활동의 철칙으로 삼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과 그 승리적전진을 위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1975년 8월 25일 조선이 쁠럭불가담운동의 정성원국으로 가입한것은 공화국의 대외적지위와 발언권을 높이고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공화국의 쁠럭불가담운동가입으로 운동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그 역할과 영향력이 일층 강화되게 되였다.

우리 나라는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며 군축, 인권, 반테로, 유엔개혁 등 주요현안국제문제들을 다루는데서 자주권존중의 원칙이 철저히 담보되도록 공동보조를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또한 우리 공화국은 국제관계에서 이중기준을 배격하고 평등과 공정성의 원칙이 준수되도록 하는데 깊은 주목을 돌리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적극 벌리고있다.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앞에는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에 련대성과 협력을 강화하고 변천하는 국제정세에 대처하여 자기의 행동능력을 더욱 높여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자기의 근본원칙과 순결성을 고수하여야 하며 운동내부를 분렬와해시키려는 시도들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자기의 행동능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