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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창립 80돐기념 중앙보고회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지도하신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80돐기념 중앙보고회가 2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고회에는 김영남, 김영일, 최태복, 김일철, 김중린과 당, 무력기관,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청년동맹일군들과 평양시안의 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은 기념보고에서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우리 청년동맹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주체청년운동의 참다운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이시라고 강조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몸소 키우신 반제청년동맹의 핵심들과 여러 혁명조직들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청년혁명가들로 주체16(1927)년 8월 28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였다고 하면서 보고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결성됨으로써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적령도가 확고히 실현되게 되였으며 일찌기 《ㅌ.ㄷ》에서 뿌리내린 주체혁명위업과 청년운동은 혁명적인 핵심들을 튼튼히 묶어세운 힘있는 전위조직을 가지고 더욱 줄기차게 발전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혁명의 전위조직으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조선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하며 전반적반일민족해방투쟁과 혁명운동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추적역할을 하였다.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우리 혁명의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 모신것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 조국과 민족, 혁명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업적이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우리 나라에서 새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수행하였다.

공청생활을 통하여 단련되고 검열된 참신한 새 세대의 청년핵심들로 우리 당의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가 결성되게 되였다.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신 김일성동지께서는 공청이 키워낸 핵심들로 정치 및 반군사조직인 조선혁명군을 결성하시고 그들을 국내와 만주각지에 파견하시여 대중을 항일의 기치아래 묶어세우면서 무장투쟁의 경험을 쌓고 장차 혁명적인 무장대오를 결성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나가시였다.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초행길을 피로써 개척한 공청과 공청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참다운 혁명군대로 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조선인민혁명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로선과 전략전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수행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공청을 결성하고 이끄시여 몸소 마련하신 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에 기초하시여 해방후 그처럼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대중적이며 유일적인 청년조직인 민주청년동맹을 창립하여 각계각층의 광범한 청년들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되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민주청년동맹을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보고자는 김일성동지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은 오늘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선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조선청년운동을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청년동맹을 영원히 수령님의 청년조직, 당의 청년조직으로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김정일동지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심으로써 우리의 청년동맹은 청년조직건설의 높은 단계에 이른 주체의 혁명적청년조직으로서의 자기의 력사적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앞장에 내세워 사회주의를 보위하고 기어이 강성대국을 일떠세우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정치와 함께 청년중시정치를 펼치시여 우리 청년동맹과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을 보다 높은 경지에 올려세워주시였다.

우리 당은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청년들을 혁명의 주체로 더 훌륭히 키우기 위하여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창립일인 8월 28일을 청년절로 제정하는 력사적조치를 취하였다.

여기에는 청년사랑, 청년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청년중시사상과 후대관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청년들이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싸운 공청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이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일심단결하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것은 영광스러운 선군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과 청년들의 제일생명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청년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일심단결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동지애로 개척되고 일심단결로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동지애의 력사와 일심단결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야 한다.

청년들은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의 삶을 빛내이는것을 가장 값높은 영예로,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인민군대에 적극 입대하여 총대로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영웅이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선군혁명총진군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강성대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적극 진출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맡겨주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청년》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불리우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더 훌륭하게 일떠세워야 한다.

청년들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 앞장서고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미쳐날뛰는 일본반동들과 용감하게 투쟁하고있는 재일본조선청년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세계진보적청년들과의 단결을 강화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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