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중시는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가장 옳바른 립장이며 자세이라고 하면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중시의 립장에 확고히 서서 나라의 평화와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민족중시의 립장은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외세가 아니라 운명개척의 주인인 자기 민족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보고 대하게 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이며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의 가장 절박한 과제인 조국통일을 앞당겨 실현하게 하는 진정한 통일애국의 립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전민족적단합을 실현하고 그 힘으로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게 하는 민족단합의 립장이라고 하면서 론설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민족이 평화와 통일에 공동의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면 외세는 우리 민족의 분렬과 북침전쟁도발에서 자기의 리익을 추구하고있다. 분렬과 전쟁을 강요하는 외세를 중시하는것은 평화와 통일을 부정하는 반역행위로 된다.

민족중시는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외세를 배격하고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워 민족공동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과정을 추동해나가게 한다.

만약 외세의 눈치를 보며 그의 의사와 요구를 더 중시한다면 언제 가도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다.

민족중시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실현에 사활적운명을 걸고있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단합시켜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민족자주위업을 실현해나가게 한다.

민족공조는 민족중시의 립장에 선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을 위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하는 민족운명개척의 기본방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