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제5차 전국조선옷전시회가 4일부터 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옷협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성, 중앙기관들, 전국각지의 편의봉사부문과 녀맹원들이 출품한 800여점의 조선옷들이 일상옷, 명절옷, 어린이옷으로 나뉘여 전시되였다.

조선의 비단천으로 가공한 흰저고리와 삼회장, 반회장저고리 등 밝고 부드러운 색조화를 이룬 저고리들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각지 녀맹원들이 출품한 활동에 편리하면서도 고상한 일상옷들은 조선옷의 우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려는 조선녀성들의 열의를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하였다.

전시회기간에 옷본보기출연, 조선옷설계와 재단방법에 대한 강의, 기술봉사 등 다양한 사업들도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