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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9돐경축 중앙보고대회
(평양 9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9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8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 김영일, 김영춘, 리용무, 김일철, 김격식, 최태복, 양형섭, 김중린, 김기남, 최영림과 우당위원장들, 내각성원들, 평양시에 있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항일혁명투사들, 항일혁명렬사 유가족들, 시안의 근로자들,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대표가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주조 여러 나라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대표들, 대사관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영일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건국로선의 빛나는 승리였으며 조선민족의 운명개척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는 당당한 자주독립국가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여 주체조선의 영예와 위용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게 되였으며 인류정치사에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리념을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참다운 본보기가 마련되여 민족적 및 계급적해방과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세계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을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 자리에 놓고 철두철미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애국, 애민의 숭고한 사상과 리념,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진정한 자유와 권리를 훌륭히 보장받으며 국가와 사회의 주인,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였다.

사대와 교조를 배격하고 제국주의, 대국주의의 온갖 간섭과 압력을 단호히 물리치며 주체성, 민족성을 튼튼히 고수해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원칙적이며 로숙하고 세련된 혁명령도는 공화국정권이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의 풍파속에서 추호도 흔들림없이 자체의 믿음직한 정치군사적력량을 마련하고 자립적민족경제와 우리 식의 민족문화를 발전시키면서 사회주의의 곧바른 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이였다.

공화국의 품속에서 참다운 삶을 누리며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야말로 진정한 어머니조국이며 우리 조국은 곧 수령님이시라는 불변의 신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게 되였으며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불타는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공화국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다.

참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건국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결정체이며 애국, 애족, 애민으로 빛나는 수령님의 거룩한 한생의 고귀한 유산이다.

보고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성스러운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강성번영의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과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교훈을 깊이 분석하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국가건설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심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명실공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국가로 건설하시였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정권이 변질와해되고 련이어 붕괴되는 엄혹한 풍파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건설위업을 꿋꿋이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것을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생명선으로,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공화국정권을 철두철미 그 창건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의 결과이다.

오늘 우리 나라가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자위적국방력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된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공화국의 강화발전에서 이룩한 가장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땅에 밝아온 사회주의강성대국의 려명을 바라보면서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 내 나라, 내 조국을 강성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총진군을 확신성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선군혁명의 민족사적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조국번영의 전면적개화기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년대가 펼쳐지고있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 과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철두철미 수령님의 뜻대로 해나감으로써 우리 조국을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나라로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선군령도로 내 나라, 내 조국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실록을 공화국의 만년초석으로, 제일가는 민족적재보로 끝없이 빛내이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당의 선군사상과 로선을 더욱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은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유훈이며 최대의 민족적과제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오늘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조선민족의 통일과 자주적발전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공화국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용서없이 단호히 징벌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자주성을 옹호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과 단결하여 제국주의의 지배와 간섭, 전쟁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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