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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력사적인 지배주의외교정책》-미국 《인권》공세
(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반력사적인 지배주의외교정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외교의 초석으로 삼고 전세계에 저들의 반동적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출하기 위해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란폭하게 간섭하는 미국의 외교정책의 기만성과 반동성은 낱낱이 드러나고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국제적비난과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진행된 인권과 문화다양성에 관한 쁠럭불가담운동 상회의는 《인권》과 《민주주의》몽둥이를 들고 전세계를 미국화하여 지배하려는 미국의 부당하고 파렴치한 외교정책을 폭로규탄하는 마당으로 되였다.

서방의 《인권》공세와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운동성원국들이 단합된 힘으로 대처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쁠럭불가담운동 상회의가 진행된 사실은 현시기 《인권》과 《민주주의》를 내들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는 미국의 책동이 얼마나 악랄하고 집요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서방의 《인권》과 《민주주의》수출책동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는것이 얼마나 절박한 요구로 제기되는가를 반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인권》과 《민주주의》공세가 발전도상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정상적인 발전을 저애하며 자주권을 침해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는것이 회의참가자들의 일치한 견해였다.

오늘 인권증진의 가장 큰 《제동기》는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과 서방의 주권침해,제도전복행위이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들의 그릇된 《인권기준》을 정당화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집요하게 걸고들고있다. 미국은 이 나라, 저 나라의 《인권형편》을 운운하며 《인권을 개선》하라고 강박하는 등 저들이 마치도 《인권옹호자》,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행세하고있다. 여기에는 불순한 목적이 숨겨져있다.

미국이 벌리는 《인권》공세는 본질에 있어서 국제사회에 서방식《인권모델》을 강요하여 세계를 미국화, 서방화하려는데 목적을 둔 미국식세계지배질서수립책동이다. 인권분야에서 세계의 《일체화》를 실현하자는것이 《인권》공세책동을 통해 미국이 추구하는 전략적목표이다. 미국의 《인권》공세로 하여 여러 나라들의 자주권이 침해당하고 제도전복사태가 일어나는 비극적현실은 미국의 《인권》공세가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후과를 초래하는것인가 하는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고 국가주권을 유린,침해하는 합법적공간으로 리용되고 정당화된다는데 미국의 악랄한 《인권》공세의 반동성과 위험성이 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실정과 인민의 요구에 부합되는 사회정치제도와 활동방식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 누구에게도 다른 나라에 자기의 사상과 제도, 정치방식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 미국이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주권침해행위를 일삼는것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될수 없다. 미국이 인권이 《국경을 넘어선 보편적가치》이기때문에 《인권에 대한 간섭은 내정간섭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는 황당한 궤변이다.

서방식《민주주의》와 《인권》을 다른 나라들에 강요하여 《세계화》를 실현하려는 책동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고유한 민족성과 전통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 문화다양성은 인류공동의 유산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으며 그들의 언어와 전통, 문화수준, 풍습 등은 각이하다. 미국과 서방이 《세계화》를 운운하며 사회문화분야에 전파하고있는 서방식가치관은 지역적특성은 물론 개별적나라들의 고유한 민족성과 전통, 풍속을 파괴하고있다. 이로 하여 문화다양성의 존재와 발전은 커다란 위협을 받고있다. 사회가 발전하고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련계와 교류가 밀접해짐에 따라 그들의 생활에서 공통성이 늘어나게 되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족들의 독자적, 개성적발전을 전제로 하고 그 기초우에서 이루어져야지 그것을 억제하고 파괴하는데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미국이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저들의 가치관과 문화, 생활방식을 강요하는것은 인류문명의 발전을 저애하고 파괴하는 반인륜적행위이다.

나라들사이의 력사적배경, 문화전통, 사회제도, 가치관과 발전수준의 차이는 결코 자기의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권리와 다른 민족의것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할 의무를 가르는 기준으로 될수 없다.

미국과 서방의 《민주주의》와 《인권》공세, 서방식《가치관》강요책동에 대처하여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를 옳게 살리고 사회정치제도를 고수하는것은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수호와 자주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인권이자 국권이며 자주권이라는것은 오늘의 국제정세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이번 상회의에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들이 《인권》, 《민주주의》, 《세계화》를 제창하며 벌리는 미국과 서방의 내정간섭책동과 자주권침해행위에 공동행동의 강화로 맞서려는 의지를 표시한것은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민족의 번영, 발전을 위한 정당한 행동으로 된다.

미국의 《인권》공세의 주되는 목표는 다름아닌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이다.

미국과 서방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저들의 품에 끌어들이는 한편 저들의 부당한 요구에 고분거리지 않고 엇서나가는 나라들을 제압하는데 《인권문제》를 교묘하게 리용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단결하여 공동행동을 취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은 인권을 정치화하고 자기의 리해관계에 따라 《인권》공세의 대상을 선택하는 등 미국과 서방의 이중기준적용행위를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인권옹호》를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고 타민족의 운명을 롱락하기 위한 정치적수단으로 리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인권》공세를 단호히 짓부시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옹호고수하고 참다운 인권을 꽃피우는 우리 나라의 현실은 선군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의 《인권》공세는 그 집요성과 악랄성, 장기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이며 인권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선군의 덕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권이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철저히 보장되고있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곧 인권옹호정치이다.

선군정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정책과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단호히 맞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하며 발전시키기 위한 믿음직한 담보로 되고있다. 제국주의의 《인권》공세와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이 끊임없이 감행되여도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확증된 고귀한 진리이다.

미국이 떠드는 《민주주의》와 《인권》은 지배와 예속,침략과 전쟁의 대명사이다.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이 미국의 지배주의적수법에 각성을 높이고 단결하여 그에 적극 대처해나갈 때 그 어떤 책동도 저지파탄시킬수 있다.

미국은 세계민심과 력사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인권》과 《민주주의》의 외피를 씌운 반력사적인 지배주의적외교정책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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