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민족공조는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키는 위력한 힘이며 기본요인으로 된다고 하면서 모든 계급과 계층이 망라되는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리정표는 6.15공동선언이 제시한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우리 민족끼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를 민족공조를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로 불러일으켜 통일위업수행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는 정신적무기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민족에게 막심한 해를 가져다주고있는 외세를 물리치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하여 민족의 존엄을 최상으로 떨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우리 민족끼리》에 담겨져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간직하고 화합하고 단결하여 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6.15통일시대의 현실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공조를 실현하는데서 힘있는 정신적무기로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는 민족공조의 힘으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평화통일을 추동하는 기치로 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위업의 전도는 미국의 새 전쟁도발흉계를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며 평화통일위업을 추동해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해내외의 온 민족을 외세와의 전쟁공조를 반대하고 우리 민족끼리 평화공조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것이 바로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에 대한 태도는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