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에 깃든 사연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9(2000)년 8월 남조선의 언론사 사장들로 무어진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방문기간 언론사 사장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특별한 관심과 은정속에 극진한 환대와 대접을 받으며 감격과 기쁨에 넘친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그들이 백두산을 참관하던 어느날 우리 일군이 한 언론사 사장을 찾았다.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는 사장에게 그 일군은 오늘이 선생의 생일이 아닌가고 물었다.
그날이 자기의 생일이라는것을 감감히 잊고있던 사장은 놀라움을 표시하며 오늘이 바로 내 생일인데 무슨 일로 그러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일군은 빙그레 웃으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오늘이 선생의 생일이니 가서 축하해주라고 말씀하시였다고 하면서 그이께서 생일상을 차려주셨으니 어서 가자고 하였다.
순간 사장은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사실에 할 말을 잊고 굳어진채 움직일줄 몰랐다.
당사자는 물론 함께 온 남조선의 언론사 사장들도 김정일동지께서 본인도 잊고있던 생일까지 헤아려 상을 차려주신데 대해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