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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민주조선》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북남수뇌상봉이 온 겨레와 온 세계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진행되고있다. 이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6(1947)년 10월 3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단회의에서 《남북협상방안에 대하여》라는 연설을 하신지 60돐이 되는 때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더욱 뜻깊은 사변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조국통일의 성스러운 위업에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였으며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단회의가 열릴 당시 나라에는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닥쳐오고있었다.

알려진것처럼 미제는 1947년 9월 중순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갔다. 그것은 우리 나라에 통일적민주주의림시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쏘미공동위원회사업을 파탄시키고 유엔에서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남조선에 《단독정부》를 조작하려는 용납못할 범죄행위였다. 미제가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여 집요하게 추진하는 《단독정부》조작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조국은 영구히 분렬될 위험에 처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독정부》조작음모를 짓부시고 우리 인민자신의 손으로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였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성된 정세를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단회의에서 미제와 그 주구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북남협상방안을 제시하시였다. 북남협상을 소범위의 지도자회담,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들의 협의회나 련석회의형식으로도 할수 있다고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협상에서 현 정치정세를 분석평가하고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방책을 토의결정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북남협상방안은 실현가능성을 정확히 타산한데 기초한것이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르고 주의주장이 다른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회담을 진행한다는것이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남조선의 중간정치세력들과 우익민족주의자들의 동향으로 보아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을 가지고 그들의 민족적량심에 호소한다면 그들이 협상에 응해나올수 있다. 일제가 항일유격대를 《창해의 일속》이라고 하던 매우 어려운 때에도 항일의 기치를 들고 광범한 애국력량과 단결하여 싸움으로써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였는데 오늘 나라의 절반땅에 튼튼한 민주기지가 있고 그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동경심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실정에서 우리가 조국의 통일독립문제를 가지고 남조선의 애국적인 각당, 각파와 량심있는 민족주의자들과 합작하지 못할 조건이 없다. 우리가 인내성있게 노력한다면 능히 북남협상을 실현할수 있다.

이렇게 북남협상의 실현가능성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성사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그리하여 북조선의 각 정당,사회단체들의 단결이 강화되고 전체 인민이 나라의 통일독립과 민주건설을 위한 투쟁에 일떠서 민주기지를 튼튼히 꾸림으로써 남조선인민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되였다. 또한 조선에서 쏘미량군을 철거시키고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민주주의통일정부를 세울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조국통일방침을 널리 해설하며 쏘미공동위원회사업을 파탄시키고 남조선에 《단독정부》를 세우려고 획책하는 미제의 기도를 폭로분쇄하는 정치선전이 적극 벌어졌다. 나라의 통일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한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애국적민주력량을 분렬와해시키려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모략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과 결부되여 힘있게 추진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북남협상을 성사시킬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숙시키시고 주체37(1948)년 4월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거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4월련석회의는 8.15후 통일애국력량이 이룩한 력사적인 첫 승리였다. 그것은 우리 민족이 비록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에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4월련석회의 후에도 대화와 협상으로 통일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 로고와 심혈이 있어 1970년대에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이 발표되고 1980년대에 북남고위급회담을 비롯한 여러갈래의 대화가 진행되였으며 1990년대에 북남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이 채택되고 북남최고위급회담의 개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조국통일을 필생의 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에 의해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는 선군령도의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고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였다. 하여 민족분렬 55년만에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진행되고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되였으며 온 겨레가 그를 리행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서게 되였다.

불신과 대결로 얼룩졌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에로 방향을 바꾸고 조국통일운동이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전진하는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드는 길에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대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성취하는 길이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때문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북남협상방안을 제시하신지 60년이 되는 오늘 겨레의 가슴마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수령님의 통일유훈을 관철할 결의로 끓어번지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7천만겨레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고 의도하시던대로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통일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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