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고사신서》는 18세기 조선의 이름있는 실학자의 한사람이였던 서명응이 편찬한 참고서형식의 민족고전이다.

서명응은 당시 경제 및 문화분야에 대한 폭넓은 연구사업과 저술활동을 하였다.

《고사신서》는 1554년부터 리조봉건국가에서 참고서로 리용되던 《고사촬요》의 내용을 합리적으로 개편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력사적사실들이나 문물제도의 자료들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1771년에 완성된 도서이다.

오늘 《고사신서》는 리조시기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다방면적인 내용들을 풍부히 서술한것으로 하여 당시의 문물제도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있다.

특히 리조봉건국가의 각 수군영에 배치되였던 싸움배들의 종류와 형태, 사용용도와 수량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들과 세계에서 우리 선조들이 처음으로 발명한 《비격진천뢰》에 대한 자료 등 귀중한 군사관계자료들이 수록되여있는 도서는 당시의 수군무력과 무장장비실태를 비롯한 중세군사관계를 연구하는데서 가치있는 유산으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