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고있다.

조선국제전람사가 주최한 전람회장을 개막 첫 하루동안에만도 여러 나라의 수많은 기업가들과 조선의 경제무역관계자들, 근로자들이 찾았다.

전람회에는 공작기계, 전기 및 전자설비, 륜전기재, 석유화학제품, 의약품, 일용품, 식료품 등 700여종에 1만여점의 제품들이 출품되였다.

넓은 면적에 특색있게 전개된 전시대들은 참관자들과 구매자들로 흥성이고있다.

조선의 여러 회사들에서 내놓은 줄방전가공반,수자식조종선반을 비롯한 공작기계들, 의약품과 식료품들이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외국회사들중에서는 중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단동, 료녕, 심양, 길림, 장춘 등지에서 온 회사들은 전자제품, 방직섬유를 비롯한 각종 대중소비품들을 전시하였다.

도이췰란드, 영국, 몽골 등 여러 나라 회사들에서 내놓은 첨단기술제품들과 석유화학제품, 의약품, 일용품, 기호품들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전람회에는 조선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150여개 회사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철에 진행되는 국제상품전람회는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간의 경제적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