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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최고사령관 제627군부대 지휘부를 시찰
(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627군부대 지휘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부대의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신 다음 군사강실에 들리시여 부대의 경계근무수행정형과 지휘관들의 훈련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에서 모든 지휘관들을 높은 작전전투조직과 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들로 준비시키고있는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인회관과 도서실을 돌아보시면서 부대에서 다양한 자료들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정치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고있으며 특히 혁명적인 독서기풍을 확립하여 군인들을 풍부한 지식과 정서를 소유한 다방면적인 인간들로 키워가고있는데 대해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책은 생활의 훌륭한 길동무이고 스승이므로 누구나 다 열심히 탐독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귀중한 도서를 오랜 기간에 걸쳐 많은 군인들이 읽게 하자면 그 보관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최근년간 인민군대에서 독서열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화하여 군인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의 문화적소양을 끊임없이 높이고있다고 하시면서 전군에 확립된 독서기풍은 선군시대를 선도하는 우리 혁명군대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풍모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부대의 후방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군부대에서 군인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각종 후방시설들을 잘 갖추어놓았으며 지휘관들이 친혈육의 정으로 병사들을 극진히 돌봐주고있는데 대해 기뻐하시면서 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부대가 소속되여있는 대련합부대에서 군인들에게 훌륭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후방기지조성정형을 보고받으시고 좋은 일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사업을 힘있게 추진시키기 위한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걸린 문제들을 몸소 풀어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군부대에서 전투력강화와 함께 국토환경보호사업에서도 많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성과를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군부대군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 리명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이 동행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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