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생명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5돐이 되였다.
주체81(1992)년 11월 14일에 발표된 이 로작에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며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공고히 할데 대한 문제와 사회주의에 대한 온갖 훼방을 짓부시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우월성을 깊이 체득시킬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명시되여있다.
지난 15년간은 이 로작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나날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것을 기화로 미제를 우두머리로한 제국주의자들은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여러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하여 조선인민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조선인민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라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사회주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인민군군인들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를 들고 온 나라에 혁명적군인정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타오른 강계정신, 성강의 봉화와 라남의 봉화, 태천의 기상은 조선인민이 지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얼마나 굳건한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 나날에 조선에서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성과적으로 발사되고 온 나라의 논벌들이 사회주의조선의 토지답게 전변되였으며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 태천4호청년발전소, 안변청년발전소, 흥주청년2호발전소, 청년영웅도로, 광명성제염소와 같은 거창한 창조물들과 현대적인 염소목장, 닭공장, 양어장들이 수많이 건설되였다.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오늘도 승리에 대한 신심 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힘찬 진군을 다그쳐 나가고있다.
조선인민은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라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안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