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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시기 옥공예품 옥돼지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 락랑구역 정오동 56호무덤에서 발굴된 고조선시기의 유물인 옥돼지는 조선민족의 뛰여난 예술적재능과 조각술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옥공예품 옥돼지는 길이가 10㎝,높이가 2.5㎝ 이다.

이 유물은 먹이를 찾아 들판을 헤매이는 야생적인 메돼지가 아니라 사람에 의하여 길들여진 집돼지를 형상하였다.

유물은 한덩어리의 직4각형적인 옥돌을 한점한점 정교하게 다듬어 돼지의 둥근 형태를 만들고 거기에 대가리와 길쑴한 허리, 네다리를 간결하게 형상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주둥이와 크게 두쪽으로 갈라진 발쪽은 당시 사람들의 사물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관찰력과 표현력을 잘 보여주고있다.

또한 유물은 눈과 귀, 코등의 주름, 짤룩한 다리 등 돼지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장식적으로 세부화하여 만들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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