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보아주신 공연
(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7(1998)년 6월초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안을 돌아보시고 밖으로 나오실 때였다.
이때 현장공연을 마치고 자리를 옮기고있던 공장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그이를 뵈옵고 환성을 올리며 달려왔다.
그들을 반겨맞아주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일을 하면서 선동대활동도 하자니 얼마나 힘들겠는가고 그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아무리 바빠도 이 동무들의 공연을 보아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데 들어갈것이 없이 여기 시원한 구내마당에서 보자고, 기동대공연이야 현장에서 보아야 제맛이 난다고 하시며 선동대원들로부터 몇걸음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서시였다.
공장일군이 의자를 가져다 드리자 그이께서는 기동예술선동대동무들이 마당에 서서 공연하는데 우리라고 앉아서 보면 되겠는가고 하시며 공연이 끝날때까지 그 자리에 서시여 관람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연이 끝나자 선참으로 박수를 보내주시고나서 로동계급의 맛이 나게 공연을 잘했다고, 이 공장 로동계급은 혁명의 핵심부대답게 일도 잘할뿐아니라 예술선동활동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참신하게 잘한다고, 역시 우리 로동계급이 다르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혁명적인 문화는 이런 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속에서 나오는 법이라고, 앞으로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활동을 광범히 벌려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하는데서 동무들이 앞장에 서야 한다고 그들을 고무해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