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19일 《리회창역도를 력사무대에서 영원히 매장해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리회창역도가 《잃어버린 10년》이니, 《정체성》이니 뭐니 하고 고아대며 진보개혁세력을 시비하다못해 공화국을 악랄하게 비방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재중동포들은 리회창의 망발을 외세를 등에 업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반대하며 전쟁과 대결을 고취하려는 용납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리회창과 같은 인간쓰레기, 전쟁광신자가 당선되면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이 격화되고 전쟁위험이 증대될것이며 6.15공동선언이 날아나고 남조선의 통일애국세력, 민주운동세력에 대한 탄압이 보다 강화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우리 전체 재중동포들은 온 겨레와 함께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독재시기를 재현해보려고 발악하는 리회창역도의 《정권》탈취음모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