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의 미싸일방위망형성에 비낀 지배주의야망을 폭로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론설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까지 끌어들여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는 목적은 뒤흔들리는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어떻게 해서나 유지하고 세계에 대한 패권적야망,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손쉽게 실현하자는데 있다는데 대해 다음과 같이 까밝혔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해 여러 나라들을 군비경쟁에 끌어들임으로써 《잠재적인 적수》들의 초대국구상을 물거품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미국은 새로운 군비경쟁으로 이전 쏘련을 붕괴시킨 경험을 다시한번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행정부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통하여 세계에 미국을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식지배구조를 세우려 하고있다.
미국은 공동으로 요격미싸일기술을 연구, 개발한다고 하면서 일본, 오스트랄리아 등 여러 나라들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끌어들이고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들이 걸머져야 할 막대한 부담을 그 나라들에 넘겨씌우는 한편 그 나라들을 저들의 철저한 하수인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으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며 로씨야, 중국에 대한 포위환형성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하여 하나의 극으로 부상한 유럽의 독자성도 말살하려 하고있으며 이를 다그쳐 미군수독점체들을 살찌우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하고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망형성책동은 국제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새로운 군비경쟁과 군사적대결을 격증시키고있으며 이것은 많은 나라들의 우려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미국이 세계적인 미싸일방위망을 구축하여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