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은 오랜 력사와 우수한 문화를 창조한 슬기롭고 지혜로운 민족이다.

인류발생의 려명기로부터 오늘까지 조선민족은 이 땅에서 세계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대대로 한피줄을 이어받으며 살아왔다.

대동강류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고대문화유물과 유적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신화로만 전해져오던 단군이 실재한 인물로 고증되여 조선민족은 5,000여년전에 벌써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동방의 강국을 일떠세운 단일민족이라는 력사적사실이 확증되였다.

우리 선조들은 외래침략자들의 끊임없는 침입을 격퇴하며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기의 민족적혈통을 꿋꿋이 이어왔다.

또한 그들은 유럽나라들보다 훨씬 앞서 그 질과 제조기술에 있어서 당시로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철제도구, 청동제품들을 만들어썼다.

고구려무덤벽화들과 조선화들은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그 색이 변하지 않고있다.

고조선의 고인돌무덤에 새겨진 별자리와 고구려무덤벽화의 별자리그림, 7세기 전반기의 첨성대 등은 천문학도 매우 발전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15세기에 훈민정음이 창제되여 나라의 과학과 문화를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와 측우기, 거북선 등이 나왔다.

고려청자기, 비단, 종이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