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금속공예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다.

선조들은 주조, 조금, 루금, 도금, 무늬박이, 선공예기법 등으로 금속세공품들의 예술적품위를 높였다.

그들은 청동시대에 벌써 조형적으로 세련된 금속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리용하였다.

고조선시기의 잔줄무늬거울과 비파형청동단검, 고리, 말굴레에 다는 엽전 등 생활필수품들과 겉치레들은 최초의 금속세공품으로서 형태가 단순하였다.

고구려시기에 와서는 금관을 비롯하여 각종 귀걸이, 목걸이, 가락지, 금동제투각장식품 등 그 가지수가 훨씬 늘어났다.

고려시기와 리조시기의 금속공예품들도 그 미학적가치가 크다.

오늘의 금속공예는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였다.

조선에서는 지금 섬세하고 정교한 금속공예작품들을 많이 만들어내고있다.

그 대표적인 작품들은 김일성화무늬꽃병, 만경대고향집장식무늬꽃병, 백두밀영고향집장식무늬꽃병, 공작새털무늬꽃병, 들국화무늬술주전자와 술잔 등이다.

작품들에 보석장식도 효과적으로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