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고통련은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며 6월 15일을 민족공동의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투쟁에 해외의 모든 동포조직들과 단체들이 떨쳐나설것을 절절히 호소한다.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6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호소문은 6.15공동선언에는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갈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다고 주장하였다.
호소문은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북과 남, 해외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발악적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통일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현실은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제정하고 민족공동으로 기념하는것이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촉진시키며 내외의 반통일세력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호소문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