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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북남장령급군사회담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제7차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이 12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렸다.

회담에는 김영철 조선인민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대표단과 리홍기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제2차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 합의에 따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에서의 북남협력교류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대표단 단장은 이번 회담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한 다음 상정된 문제들에 대한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을 밝히였다.

그는 먼저 력사적인 10.4선언리행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려는 우리 군대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고 하면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의통행시간을 늘이고 통신의 신속성과 원활성을 보장하며 통관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에서 대책을 세워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다음으로 그는 서해해상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측의 공명정대한 제안과 성의있는 노력과는 달리 남측이 구태의연한 립장을 되풀이하면서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남측 주장의 부당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까밝혔다.

첫째로, 남측의 주장이 랭전시대, 대결시대에도 통할수 없었던 《북방한계선》고수를 다른 시기도 아닌 6.15통일시대에 실현해보려는 시대착오적인 제안이라는데 있다.

민족의 공리, 공영과 단합에 도움이 되는 정당한 주장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사람들의 지지를 받기 마련이지만 시대의 요구에 맞지 않는 부당한 주장은 후세에 가서도 규탄을 면치못하게 된다.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한사코 고수해보려는 남측의 주장은 화해협력의 시대에 도전하여 피의 교전을 불러온 력사의 전철을 다시 밟아보겠다는 위험한 사고방식이 아닐수 없다.

둘째로, 그것이 충돌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려는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는 온당치 못한 제안이라는데 있다.

충돌의 근원을 계속 남겨두려는 《북방한계선》고수주장은 기필코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기 마련이며 그것이 물리적충돌로 번져지리라는것은 명백한 리치이다.

결국 이것은 항시적인 대결과 충돌의 위험을 끝장내고 평화로운 분위기속에서 어로활동을 마음껏 벌리고싶어하는 겨레의 공통된 심정을 외면하는 반민족적행위로 될뿐이다.

셋째로, 남측의 주장이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불법무법의 계선을 기준으로 하여 만든 제안이라는것이다.

외세가 제멋대로 그어놓은 계선을 기준으로 만든 제안이라면 그것이 어떤것이든 관계없이 부당한 제안으로 되기마련이다.

넷째로, 그것이 서해해상에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민족의 공리, 공영을 위한 협력교류를 실현하기로 한 약속을 스스로 부정하는 제안이라는데 있다.

계속하여 그는 우리의 공명정대한 립장이 담긴 서해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에 관한 합의서초안을 제시하였다.

초안에는 민족의 공리, 공영을 도모하고 평화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서해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을 설정하는 문제와 이 수역에서의 협력사업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문제, 서해상에서 대치된 해상무력을 호상 격리시키기 위한 대책문제 등이 지적되여있다.

우리측대표단 단장은 이 제안들은 쌍방이 서로 다르게 주장한 해상계선을 비롯하여 서해해상에 존속되여온 복잡한 현실을 그대로 인정한 기초우에서 작성된것이라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서해바다가 평화의 바다로 되기를 바라는 온 민족의 념원이 담겨진 제안이며 10.4선언의 요구에 맞게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만들어 협력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의 공리, 공영을 최대로 도모할수 있게 하는 제안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측의 제안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고 일방의 리익만 추구하는것이라면 우리의 제안은 명실공히 북남모두가 받아들일수 있는것이다.

특히 남측이 협소하게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려한데 비해 우리측은 그의 몇십배되는 수역에서 통이 큰 협력교류를 실현하며 3국어선들의 불법어로까지 완전히 저지시킬것을 예견하고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의 북남관계발전은 이번 회담에 기울인 쌍방군당국의 진지한 노력여하에 따라 좌우될것이라고 하면서 남측이 우리의 제안을 심중히 검토해보고 긍정적으로 호응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회담에서는 남측대표단 수석대표가 발언하였다.

회담은 계속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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