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탄생 90돐을 맞으며 19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기념무대가 진행되였다.
최수동 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모든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충성다하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혁명적수령관을 본받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참된 혁명전사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무대에 나선 항일혁명투사 리영숙은 김정숙동지께서 항일혁명전쟁의 불길속에서 백두광명성을 안아올리신데 대하여서와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어버이수령님을 결사옹위하신데 대한 력사적사실들을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해방후 김정숙동지를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니였던 연고자들도 혁명가유자녀들을 한품에 안아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숭고한 덕망으로 우리 로동계급을 부강조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워주신 어머님의 고매한 풍모에 대하여 실지 체험한 사실들을 가지고 가슴뜨겁게 이야기하였다.
무대에는 혼성2중창 《대사하 그 언덕에 우리가 산다》, 녀성3중창 불후의 고전적명작 《나의 어머니》, 녀성독창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 어은금병창 《정일봉의 자장가소리》를 비롯한 종목들이 올랐다.
한편 이날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된 김정숙동지 탄생 90돐기념 전국대학생웅변대회에서 출연자들은 투철한 혁명적수령관과 필승의 신념, 고매한 덕망을 지니시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위하여,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무한히 헌신하신 어머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높이 칭송하였다.
회령시에서도 이날 김정숙동지 탄생 90돐에 즈음한 전국청소년학생들의 시, 노래모임이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