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6돐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탄생 90돐에 즈음하여 20일 로씨야주재 조선대사관에서 기념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장소에는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이라는 주제의 사진들이 전시되여있었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증정하고 인사를 드린 다음 전시된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외무성 아시아1국장 브누꼬브는 12월 24일은 조선인민의 뜻깊은 명절이라고 강조하고 올해는 로조 친선, 선린 및 협조관계가 매우 좋게 발전한 해였다고 말하였다.

로씨야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 에쓰.제.우말라또바는 김정숙동지의 생애는 전세계 혁명적인민들의 귀감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다그쳐 어머님의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모임에는 로씨야의 정부, 군부, 정당, 단체 각계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모임이 끝난 다음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와 대사관성원들이 준비한 예술공연이 있었다.

한편 19일 나호드까주재 조선총령사관에서 도서 및 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 친선모임이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