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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호의 교훈을 망각한 미제
(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병들에 의하여 나포된지도 벌써 40년세월이 흘렀다.

《푸에블로》호는 조선동해 원산부근 려도로부터 7.6mile되는 수역에까지 침입하여 공화국의 군사적 및 국가적기밀을 정탐하던중 주체57(1968)년 1월 23일에 나포되였다.

공화국의 응당한 징벌에서 저들의 죄를 인정할 대신 미제는 《공해상》에서 나포되였다느니, 간첩행위를 하지않았다느니 하면서 오히려 조선을 군사적으로 위협해나섰다.

적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하는 공화국의 초강경앞에 미국정부는 간첩선이 감행한 정탐과 적대행위에 대해 엄숙히 사죄하고 앞으로 어떠한 함선도 조선령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담보한다는 문건에 서명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미제는 저들이 서명한 사죄문의 잉크가 마르기도전에 대형간첩비행기 《EC-121》(1969.4)과 직승간첩비행기 《OAH-23G》(1969.8)를 공화국령공에 불법침입시켜 정찰, 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조선인민군에 의해 격추당하고 또다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였다.

그후에도 미제는 정찰직승기 불법침입사건(1994.12) 을 비롯하여 조선에 대한 정탐행위를 계속 감행하여왔다.

최근 미호전세력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각종 정찰기들을 집결시키고 조선에 대한 정탐비행시간을 늘이는 한편 전자작전 및 정보정탐력량을 강화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U-2》고공전략정찰기가 감행한 조선의 전반적지역들에 대한 공중감시와 촬영, 전자정찰행위회수는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300여차나 되며 미제와 남조선군의 공중정탐행위는 도합 2,250여차나 된다.

민족의 자주권침해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는것이 조선의 기질이다.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정탐행위를 계속 감행하면서 긴장격화의 길로 나간다면 《푸에블로》호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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