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림으로써 통일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오늘의 현실은 조선민족이 10.4선언에 밝혀진대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리는것은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해내외의 온 민족이 애국의 열정과 투지를 안고 조국통일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설 때 통일의 길에 뚫지 못할 난관과 장애란 있을수 없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가 있다.
조국통일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는것은 6.15통일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6.15통일시대의 요구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을 격동시키고있으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통일애국위업에 더욱더 분발해나서도록 하고있다.
조국통일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는것은 우리 세대에 부여된 신성한 민족적의무이다.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한다면 그 짐은 후대들이 걸머지게 된다. 만약 분렬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 세대의 더없는 민족적수치이며 후대들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는것으로 된다.
조선사람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