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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는데서 나서는 선결문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조선반도에 새로운 평화체제를 수립하는것이 오늘 긴장완화와 전쟁위험제거의 선결문제로 나서는것은 현 정전협정의 존재명분이 전혀 없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는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조성된 정세의 요구로 보나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구상에서 조선반도처럼 5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정전상태,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지역은 그 어디에도 없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는것은 미국에 의하여 정전협정이 유명무실해진것과도 관련된다.

오늘날 미국의 배신적행위로 하여 휴지장처럼 되여버린 정전협정준수에 대해 론하는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지상공론이다.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여지면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치상태가 해소될수 있고 조미사이의 신뢰보장문제도 자연히 해결될수 있을것이다.

미국이 진실로 우리 나라와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할 의사가 있으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현 정전협정을 대신하는 평화협정체결에 나서지 못할 하등의 리유와 조건이 없다.

하루빨리 정전협정을 대신하는 평화협정이 체결되여야 첨예한 조미교전관계를 평화관계, 신뢰관계로 전환시킬수 있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이룩할수 있다.

미국은 오늘의 력사적흐름과 정세발전추이를 똑바로 보고 하루빨리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용단을 내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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