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통일애국투사 한종호가 아흔번째의 생일을 맞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신 생일상이 1월 31일 그에게 전달되였다.

주체7(1918)년 1월 31일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태여난 한종호는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긴 탓에 살길을 찾아 헤매이다가 일본에 징용으로 끌려가 모진 학대를 받으며 망국노의 설음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하였다.

해방후 그는 나라를 찾아주시고 참된 삶을 누리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은덕에 보답하기 위하여 새 조국건설에 헌신하였으며 이 나날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불행하게도 적들에게 체포된 그는 남조선의 감옥에서 온갖 악형과 회유에 굴하지 않고 혁명적신념을 지켜냈으며 원쑤들의 항시적인 감시와 탄압을 받으면서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만을 그리며 꿋꿋이 살아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