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민들의 2.7구국투쟁 60돐기념 평양시보고회가 6일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되였다.
1948년 1월 8일 미제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을 반대하는 로동자들의 파업투쟁으로부터 시작된 인민들의 반미항쟁은 급속히 확대되여 2월 7일에는 서울로동자들의 총파업으로 절정에 이르게 되였으며 남조선의 거의 모든 도시와 농촌, 공장과 광산, 학교들에서 광범한 군중들이 반미투쟁에 떨쳐나섰다.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은 기념보고에서 2.7구국투쟁은 미제의 침략과 지배책동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통일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지향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대중적인 반미투쟁이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2.7구국투쟁은 남조선에서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고 참다운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미제침략군을 몰아낼 때까지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야 하며 각계각층 인민들이 자주와 통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조직된 력량으로 외세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겨놓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온 겨레는 거족적인 투쟁으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정권기관, 사회단체,교육기관 책임일군들, 관계부문일군들, 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