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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대회에는 당과 군대, 국가간부들과 우당위원장들,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로력혁신자들, 시안의 근로자들, 해외동포축하단, 대표단들, 동포인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항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위한 격전속에서 조국해방의 서광이 비쳐오던 력사적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설적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것은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한 민족의 대통운이였으며 인류자주위업의 밝은 전도를 열어놓은 세계사적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세기에 세기를 이어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끊임없이 전진시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거창한 사회적변혁과 진보의 갈피마다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걸출한 정치실력, 강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고매한 인덕이 찬란히 새겨져있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일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새로운 사상리론적재부들로 발전풍부화하시여 우리 시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의 정확한 앞길을 밝혀주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사상리론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개척기에 내놓으시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계승하여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신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는 총대철학과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선군의 원리를 정식화하시고 혁명운동력사에서 처음으로 선군후로의 사상을 제시하시였으며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심으로써 반제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만능의 보검을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국방위원회를 중추로 하는 우리 식의 국가령도체계가 확립됨으로써 공화국정권은 당의 선군사상과 로선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며 선군의 위력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강력한 정치적무기로 강화발전되였다.
보고자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이 있고 우리 인민의 참다운 삶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조국통일구상이 집대성되여있는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10.4선언을 리행하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실현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는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면서 회유와 압력의 량면술책에 매달리고있는 미국의 이중적태도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으며 그 사소한 적대적행동에 대해서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고 보다 강경한 대응책으로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있고 주체의 혁명적당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2.16경축 보고대회 및 보고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