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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단평 《쓸개빠진 넉두리》-일본외상 미군주둔《유익설》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쓸개빠진 넉두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 외상 고무라가 한 국제회의에서 아시아지역의 안보문제와 관련하여 미군의 장기주둔이 가지는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남조선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 미군이 주둔하고있는것이 이 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것이다. 이런 넉두리는 미국이 기회있을 때마다 입이 아프도록 설교하던 소리이다.

손우동맹자의 립장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넉두리를 하는 일본은 과시 미국의 특등아첨군이라는 《칭호》를 받을만 하다.

아시아에 주둔하고있는 미군으로 말하면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방해하는것은 두말할것 없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조성하는 기본요인이다.

원래 미제침략군은 살인과 폭행 등을 일삼는 범죄집단이다. 그들이 도사리고있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이 편안할 날이 없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류혈사태가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일본도 그런 피해자라고 볼수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미제침략군이 어린 소녀를 성폭행하여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이것은 매일같이 빚어지는 미군범죄의 단적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미제침략군주둔의 《유익설》을 떠드는것은 무슨 쓸개빠진 소리인가.

큰 나라를 등에 업고 저들의 침략야욕을 채우자니 그의 비위를 맞추는 그따위 궤변을 내돌리는것 같은데 일본이 아무리 미제침략군주둔의 《유익설》을 외워대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

언제 가면 정치난쟁이 일본이 남의 겨드랑이에 붙어서 기생하는 나쁜 버릇을 버리겠는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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