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꾸바혁명의 최고지도자 피델 까스뜨로동지가 일련의 직무를 더이상 맡지 않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꾸바공화국 국가리사회 위원장과 무력최고사령관의 직무를 더이상 맡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그는 2006년 7월 급성장출혈로 수술치료를 받았으며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였다.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지난 시기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각별한 동지적관계를 맺고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하였다.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혁명승리후 미국의 제재봉쇄책동이 집요하게 계속되는 속에서도 꾸바 당과 정부와 인민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꾸바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켰다.
우리 인민은 피델 까스뜨로동지를 가장 친근한 전우로, 동지로 여기고있으며 형제적꾸바인민과의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우리는 피델 까스뜨로동지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꾸바에서 모든 일이 계속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