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민족의 대단합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변함없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조선의 통일문제는 민족내부의 그 어떤 모순이나 제도상의 대립을 청산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하여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의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조국통일위업은 우리 민족자체의 단합된 힘으로써만 이룩될수 있는 전민족적인 자주위업이다. 주체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에 있다.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로서 하나로 굳게 단합하여 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나라의 통일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이끌어올 원동력은 하나로 굳게 단합된 온 민족의 지혜와 의지, 힘이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이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민족단합의 기치가 있었기때문이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전진하는 6.15통일시대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은 그 누구도 당할수 없으며 단합된 민족의 힘이야말로 자주통일위업의 추동력으로 된다는것을 더욱 뚜렷이 증시해주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자주통일을 얼마든지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온 겨레의 확고한 신념으로 되고있다.(끝)